백일해 증상, 치료, 예방접종, 성인

안녕하세요. 답십리연세키즈입니다.
이번 글은 요즘 유행 중인 백일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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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Pertussis)란?

사진 출처: 위키백과

 

(내용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정의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과 함께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이 주요 증상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서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았지만,

백일해 예방 접종이 생긴 후로는 영아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고 하네요~

원인

인간이 유일한 숙주인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이 직접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파되거나

기침을 할 때 나온 비말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호흡기 전파가 주요 원인입니다.

증상

잠복기는 3~12일, 6~8주 동안 3단계에 걸친 증상이 나타납니다.

1.카타르기: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1~2주 정도이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의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

2.경해기: 기침 시작 후 2주 정도 지날때부터 발작성인 짧은 호기성 기침이 계속되다가 끝에 길게 숨을 들이쉴 때 ‘흡’ 하는 소리(whoop)가 들림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함

2~4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되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및 하안검 부종 등의 증상도 생김

3.회복기: 회복기에 들어서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 및 구토가 점차 감소하며 약 1~2주 지속

치료

3개월 미만 영아나 심폐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가 원칙이고,

특수 치료로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잠복기나 발병 14일 내에 투여하면 증상완화 및 감염전파 예방이 가능합니다.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호흡기 격리를 해야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을 시작하고 3주간은 격리를 하여야 합니다.

합병증

나이가 어릴수록 합병증이 많이 나타나고 6개월 미만의 영아는

기관지 폐렴,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기존 결핵의 악화, 중이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산소증이나 두개 내 출혈로 인한 경련, 속발성 뇌염, 비출혈, 각혈, 경막하 출혈, 뇌출혈과

설사, 구토, 설하 궤양, 탈항 및 탈장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특히 신생아나 영아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에 있는 어른들이 백일해 예방접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래서 임신 27 - 36주에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백일해 기초접종은 아기가 2개월, 4개월, 6개월이 되는 시점에 맞을 수 있기에

갓 태어난 신생아는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엄마가 임신 중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엄마에게 생긴 백일해 항체가 뱃속 태아에게도 전달이 되기 때문에

임산부의 백일해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신출산바우처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받으실 수 있으니,

잊지말고 꼭 받으셔서 요즘 유행하는 백일해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답십리 연세키즈소아청소년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