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자궁경부암예방접종
(사람유두종바이러스접종, HPV접종)무료 대상자"
안녕하세요. 답십리 연세키즈소아청소년과입니다.
오늘은 자궁경부암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무료접종대상자
2019년도 자궁경부암예방접종(사람유두종바이러스접종, HPV접종)
무료 대상자는 여성청소년 중
1차 접종: 2006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청소년으로 1차 접종을 시작할 수 있으면
6개월 후 2차 접종까지 무료접종 대상자가 됩니다.
2차 접종: 2018년까지 1차 접종을 시행한 2005년생은 2019년에도 2차 무료접종 대상자 입니다.
이시기를 넘기면 유료접종을 해야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생식기에 감염되어 생식기사마귀와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입니다.
자궁궁경부암으로 우리나라에서 2015년 한해에
약 3,600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고, 약 967명이 사망했습니다.
2014년 통계에서
자궁경부암 발생자의 약 20%가 20~30대 젊은 여성으로
일찍부터 관심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70%정도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16형과 18형이며
이를 예방하고자 여성청소년에서 자궁경부암예방접종(사람유두종바이러스접종, HPV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발표된 자궁경부암예방접종(사람유두종바이러스접종, HPV접종)의 부작용으로
접종을 꺼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2018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약 98만 건의 접종이 있었고
중한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습니다.
HPV 접종이 다른 접종에 비해 통증이 심한 것은 사실이며
간간히 접종 후 실신을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이 통증이나 긴장에 의한 것으로 휴식으로 회복됩니다.
때문에 접종 후 꼭 15분정도는 접종기간에서
앉아서 안정을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자궁경부암예방접종(사람유두종바이러스접종, HPV접종)은
현재 3가지가 유통 되고 있습니다.
가다실(9가), 가다실(4가), 서바릭스(2가)가 있으며
가다실(4가)와 서바릭스(2가) 무료접종 품목입니다.
가다실(9가)는 선택접종으로 비용이 청구됩니다.
많은 보호자께서 가다실(4가)와 서바릭스(2가) 중
어떤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물어보시는데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서바릭스(2가)는 HPV 16형과 18형이 포함되어 있고
자궁경부암 예방에는 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다실(4가)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16형과 18형,
생식기사마귀의 주요 원인인 6형과 11형이 포함되어 있어
자궁경부암뿐만아니라 생식기사마귀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표 참조)
무료접종 비교 |
서바릭스 |
가다실 |
예방가능한 HPV형 |
16, 18 (2가) |
16, 18, 6, 11 (4가) |
장점 |
자궁경부암에 좀 더 효과적 |
자궁경부암과 생식기사마귀를 함께 예방 |
남성 접종 할 때 |
권장하지 않음 |
권장 됨 |
본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갔습니다. |
꼭 여성청소년만 접종해야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HPV는 남성에게도 감염되고 감염된 남성을 통해
여성도 전염될 수 있어 남성도 접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호주는 남성과 여성 모두를 무료접종 대상으로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대문구 답십리 연세키즈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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